- 규장각, 그 역사와 문화의 재발견
- 역사,지리,관광 > 역사일반
- 김문식, 강문식, 김태웅, 신병주, 연갑수 [저] l 초판 2009.08.25 l 발행 2018.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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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분류 | 역사,지리,관광 > 역사일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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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110541 |
초판발행일 | 2009.08.25 |
최근발행일 | 2018.10.15 |
면수/판형 | 288(쪽) / 신국판[153*225] |
그동안 규장각을 다룬 개별 연구들은 많이 있었다. 하지만 정조대 규장각이 창설된 이후 현재까지 규장각의 역사를 종합적·체계적으로 정리한 연구는 많지 않다. 또 앞서 언급한 것처럼 규장각은 학계뿐만 아니라 일반 대중들로부터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기존에 규장각을 다룬 연구들은 대부분 학술적인 측면이 강하여 대중들에게 규장각의 역사를 알리는 데에는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다. 따라서 규장각이 추구할 21세기의 새로운 법고창신을 위해서, 그리고 일반 대중들의 규장각에 대한 지적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규장각의 역사와 문화를 종합적으로 정리한 연구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할 수 있다.
이와 같은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부터 제4장에서는 규장각이 지나온 역사적 발자취를 시기별(정조시대, 고종시대, 일제강점기, 1945년 이후 현재)로 정리하고, 제5장에서는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주요 자료들을 소개하여 규장각의 역사와 자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하였다. 내용 서술에서도 학술서로서의 학문적 엄정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일반 대중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평이하게 서술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본서 각 장의 서술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정조대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세손 시절부터 거처인 경희궁에 주합루(宙合樓), 존현각(尊賢閣), 정색당(貞賾堂) 등의 도서관을 갖추었던 정조는 1776년 즉위 직후 규장각 창설을 명하여 어제·어필을 보존하는 역할만을 담당하던, 종부시(宗簿寺)의 부속기관 규장각을 학문과 정치의 중심 기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제1장에는 정조가 규장각을 창설한 전말과 규장각의 각종 직제와 규정이 제정된 경위, 규장각이 서적 편찬과 학문 연구의 중심 기구로 성장해가는 과정, 규장각에서 편찬된 각종 서적들의 내역, 초계문신제(抄啓文臣制)와 빈흥과(賓興科) 등 규장각을 통해 정조가 추진한 인재양성 정책의 목적과 내용 등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2장에서는 고종대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정조 사후 세도정치기(勢道政治期) 동안 선왕(先王) 정조의 정치 이념을 유지한다는 명목상인 기능만 남은 채 실질적인 기능은 유명무실화되었던 규장각은 고종 즉위 후 종친부(宗親府)와 홍문관(弘文館)의 기능 강화를 통해 왕권을 높이려 했던 대원군의 정책에 따라 그 위상이 크게 약화되었다. 하지만 고종 친정(親政) 이후 규장각은 고종이 추진한 개화 정책의 중심 기관으로서 개화 서적 수입을 주도하는 등 그 기능과 위상이 회복되었다. 제2장에는 이와 같이 정조 사후 세도정치기와 고종·순종대를 거치면서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규장각의 위상과 기능이 어떻게 바뀌어갔는지가 잘 정리되어 있다.
제3장에서는 일제강점기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한 이후 규장각은 폐지되었고, 규장각의 도서들은 이왕직(李王職)을 거쳐 조선총독부에서 관리되었다가 1928~1930년에 경성제국대학으로 이관되었다. 특히 조선총독부에서 규장각 도서를 관리하던 시기에 일제는 규장각 도서에 대한 정리, 조사, 해제 등을 실시하였는데, 이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배를 빠른 시일 안에 효율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조선의 법제와 제도, 관습을 조사한 것이었다. 즉 일제는 식민통치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규장각 도서들을 주목했던 것이다. 제3장에는 이와 같은 조선총독부의 규장각 도서 정리 과정, 그리고 일제강점기 규장각 도서들이 겪었던 수난의 역사들이 정리되어 있다.
제4장에서는 1945년 광복 이후 현재까지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1945년 광복과 함께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에서 서울대학교 도서관으로 인계된 규장각 도서들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일부 국보급 도서들이 부산으로 피난하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 이후 1975년 규장각 도서 관리를 전담하는 규장각도서관리실의 설치, 1992년 서울대학교 도서관으로부터의 독립 등을 거치면서 규장각은 국내의 대표적인 고전적 소장 기관이자 한국학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설립 이후에는 연구 기관으로서의 위상은 더욱 강화되었다. 제4장에는 이와 같이 광복 이후 규장각의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이 정리되어 있다.
제5장에서는 규장각의 주요 소장 자료들에 대해 서술하였다. 규장각 소장 자료들을 그 성격에 따라 ①세계적인 기록유산, ②어필(御筆)과 기록화, ③전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 ④동아시아 및 서양 국가들과의 교류에 관한 자료, ⑤의궤(儀軌) 자료 등의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한 다음, 각 범주별로 규장각을 대표할 만한 자료들을 선별하여 그 자료들의 내용과 편찬 과정, 역사적 가치 등을 상세히 정리하였다.
이와 같은 필요에 부응하기 위해 기획된 이 책은 모두 5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1장부터 제4장에서는 규장각이 지나온 역사적 발자취를 시기별(정조시대, 고종시대, 일제강점기, 1945년 이후 현재)로 정리하고, 제5장에서는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주요 자료들을 소개하여 규장각의 역사와 자료가 유기적으로 연결되게 하였다. 내용 서술에서도 학술서로서의 학문적 엄정함을 유지하면서 동시에 일반 대중도 쉽게 읽을 수 있도록 평이하게 서술하는 데 많은 힘을 기울였다.
본서 각 장의 서술 내용을 간략히 소개하면 다음과 같다.
제1장에서는 정조대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세손 시절부터 거처인 경희궁에 주합루(宙合樓), 존현각(尊賢閣), 정색당(貞賾堂) 등의 도서관을 갖추었던 정조는 1776년 즉위 직후 규장각 창설을 명하여 어제·어필을 보존하는 역할만을 담당하던, 종부시(宗簿寺)의 부속기관 규장각을 학문과 정치의 중심 기관으로 재탄생시켰다. 제1장에는 정조가 규장각을 창설한 전말과 규장각의 각종 직제와 규정이 제정된 경위, 규장각이 서적 편찬과 학문 연구의 중심 기구로 성장해가는 과정, 규장각에서 편찬된 각종 서적들의 내역, 초계문신제(抄啓文臣制)와 빈흥과(賓興科) 등 규장각을 통해 정조가 추진한 인재양성 정책의 목적과 내용 등이 상세하게 정리되어 있다.
제2장에서는 고종대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정조 사후 세도정치기(勢道政治期) 동안 선왕(先王) 정조의 정치 이념을 유지한다는 명목상인 기능만 남은 채 실질적인 기능은 유명무실화되었던 규장각은 고종 즉위 후 종친부(宗親府)와 홍문관(弘文館)의 기능 강화를 통해 왕권을 높이려 했던 대원군의 정책에 따라 그 위상이 크게 약화되었다. 하지만 고종 친정(親政) 이후 규장각은 고종이 추진한 개화 정책의 중심 기관으로서 개화 서적 수입을 주도하는 등 그 기능과 위상이 회복되었다. 제2장에는 이와 같이 정조 사후 세도정치기와 고종·순종대를 거치면서 정치적 환경의 변화에 따라 규장각의 위상과 기능이 어떻게 바뀌어갔는지가 잘 정리되어 있다.
제3장에서는 일제강점기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1910년 일제가 대한제국을 강점한 이후 규장각은 폐지되었고, 규장각의 도서들은 이왕직(李王職)을 거쳐 조선총독부에서 관리되었다가 1928~1930년에 경성제국대학으로 이관되었다. 특히 조선총독부에서 규장각 도서를 관리하던 시기에 일제는 규장각 도서에 대한 정리, 조사, 해제 등을 실시하였는데, 이는 조선에 대한 식민지배를 빠른 시일 안에 효율적으로 안정시키기 위해 조선의 법제와 제도, 관습을 조사한 것이었다. 즉 일제는 식민통치를 위한 기초 자료로서 규장각 도서들을 주목했던 것이다. 제3장에는 이와 같은 조선총독부의 규장각 도서 정리 과정, 그리고 일제강점기 규장각 도서들이 겪었던 수난의 역사들이 정리되어 있다.
제4장에서는 1945년 광복 이후 현재까지 규장각의 역사를 서술하였다. 1945년 광복과 함께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에서 서울대학교 도서관으로 인계된 규장각 도서들은 1950년 한국전쟁 당시 일부 국보급 도서들이 부산으로 피난하는 등의 수난을 겪었다. 이후 1975년 규장각 도서 관리를 전담하는 규장각도서관리실의 설치, 1992년 서울대학교 도서관으로부터의 독립 등을 거치면서 규장각은 국내의 대표적인 고전적 소장 기관이자 한국학 연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그리고 2006년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설립 이후에는 연구 기관으로서의 위상은 더욱 강화되었다. 제4장에는 이와 같이 광복 이후 규장각의 변화하고 발전하는 모습들이 정리되어 있다.
제5장에서는 규장각의 주요 소장 자료들에 대해 서술하였다. 규장각 소장 자료들을 그 성격에 따라 ①세계적인 기록유산, ②어필(御筆)과 기록화, ③전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 ④동아시아 및 서양 국가들과의 교류에 관한 자료, ⑤의궤(儀軌) 자료 등의 다섯 가지 범주로 분류한 다음, 각 범주별로 규장각을 대표할 만한 자료들을 선별하여 그 자료들의 내용과 편찬 과정, 역사적 가치 등을 상세히 정리하였다.
목차
머리말
I. 정조시대의 규장각 김문식
세손 정조의 경희궁 도서관
창덕궁 규장각의 설립
교서관의 통합과 활자 주조
정조의 근사록․심경 강의
초계문신제의 시행
규장총목의 편찬
어제 편찬과 어진의 제작
외규장각의 설립
규장각지의 편찬
빈흥과의 시행
정조대에 편찬된 서적
정조 이후의 규장각
2. 고종 연간의 정치 변동과 규장각 연갑수
고종 즉위 이전의 규장각
대원군집권기 종친부 기능 강화와 규장각의 기능 약화
대원군집권기 홍문관과 규장각의 위상 변화
경복궁 중건과 규장각 건물 배치의 변화
병인양요와 외규장각의 수난
고종친정기 규장각 기능의 회복과 개화 서적의 수집
갑오개혁기 궁내부 산하기관으로의 변천
대한제국기 규장각의 변천
3. 일제강점기의 규장각 김태웅
일제의 규장각 장악과 ‘구관제도조사사업’
취조국․참사관분실의 규장각 자료 정리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의 규장각 자료 관리
4. 광복 이후 현재까지 규장각의 변화와 발전 강문식
한국전쟁과 규장각 도서의 수난
서울대학교 도서관 재건과 규장각 도서 정리
‘규장각도서관리실’ 설치와 장서 관리의 체계화
규장각의 독립과 연구 기능의 강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출범
5. 규장각에 소장된 주요 자료들 신병주
세계적인 기록유산들
어필과 기록화의 세계
전통과 세계의 만남
전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들
의궤로 보는 조선의 왕실 문화
참고문헌
부록
1.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영인․간행 도서 목록
2.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총서 목록
찾아보기
Abstract
I. 정조시대의 규장각 김문식
세손 정조의 경희궁 도서관
창덕궁 규장각의 설립
교서관의 통합과 활자 주조
정조의 근사록․심경 강의
초계문신제의 시행
규장총목의 편찬
어제 편찬과 어진의 제작
외규장각의 설립
규장각지의 편찬
빈흥과의 시행
정조대에 편찬된 서적
정조 이후의 규장각
2. 고종 연간의 정치 변동과 규장각 연갑수
고종 즉위 이전의 규장각
대원군집권기 종친부 기능 강화와 규장각의 기능 약화
대원군집권기 홍문관과 규장각의 위상 변화
경복궁 중건과 규장각 건물 배치의 변화
병인양요와 외규장각의 수난
고종친정기 규장각 기능의 회복과 개화 서적의 수집
갑오개혁기 궁내부 산하기관으로의 변천
대한제국기 규장각의 변천
3. 일제강점기의 규장각 김태웅
일제의 규장각 장악과 ‘구관제도조사사업’
취조국․참사관분실의 규장각 자료 정리
경성제국대학 부속도서관의 규장각 자료 관리
4. 광복 이후 현재까지 규장각의 변화와 발전 강문식
한국전쟁과 규장각 도서의 수난
서울대학교 도서관 재건과 규장각 도서 정리
‘규장각도서관리실’ 설치와 장서 관리의 체계화
규장각의 독립과 연구 기능의 강화
규장각한국학연구원의 출범
5. 규장각에 소장된 주요 자료들 신병주
세계적인 기록유산들
어필과 기록화의 세계
전통과 세계의 만남
전통의 모습을 보여주는 자료들
의궤로 보는 조선의 왕실 문화
참고문헌
부록
1.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영인․간행 도서 목록
2. 규장각한국학연구원 연구총서 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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