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벼락도끼와 돌도끼
- 고고자료에 대한 전통적 인식 연구
- 역사,지리,관광 > 아시아사
- 이선복 [저] l 초판 2003.09.05 l 발행 2004.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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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분류 | 역사,지리,관광 > 아시아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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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BN | 9788952104519 |
초판발행일 | 2003.09.05 |
최근발행일 | 2004.01.10 |
면수/판형 | 144(쪽) / 신국판[153*225] |
인간의 능력으로 미처 다 기억할 수 없는 미지의 과거를 들추어낸다는 그 사실만으로도 고고학은 많은 사람들에게 신비스러운 환상의 학문으로 비친다. 수수께끼와도 같은 볼품없는 그릇조각이나 돌조각에서 과거를 읽어 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그것은 이성적 존재로서의 인간이 우주와 사물에 대한 종교적, 독선적 시각을 극복할 수 있었을 때에서야 비로소 가능하게 되었다. 그런 만큼, 고고학은 인간이성의 최종적 승리를 말해 주는 학문이자 최후의 근대학문이라고 일컬어지기도 한다. 사물에 대한 이성적 이해가 부족했던 때 고고학 자료에 관심을 갖던 이들이 많지 않았음은 당연하지만, 관심을 갖고 그것을 들여다본 사람들에게 있어서 과거의 유물은 더더욱 큰 수수께끼 같은 존재가 아닐 수 없었다. 특히 돌도끼는 동서양 모두에서 하늘에서 떨어진 물건으로 여겨졌으며, 그런 만큼 신비한 능력이 있다고도 생각하였다. 그런가 하면, 유학자들에게 그러한 물건들은 자연적으로 생긴 것에 불과했으며, 그들은 이를 증명하기 위해 나름대로의 논리정연한 설명을 시도하였다. 현대를 사는 우리가 유물에 대한 과거 사람들의 해석을 꼭 알아야만 할 필요성은 없을 것이다. 그러나 현대사회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았다면, 돌도끼를 보는 과거인의 시각과 사고를 안다는 것은 우리 스스로를 아는 일이기도 할 것이며, 혹은 이를 통해 현대 한국사회가 19세기의 조선사회와 얼마나 단절되어 있는가를 새삼스럽게 느낄지도 모르겠다.
목차
머리말
일러두기
Ⅰ. 서 론
Ⅱ. 뇌부와 벼락도끼
Ⅲ. 뇌부와 뇌신
Ⅳ. 뇌부에 대한 조선의 기록
1. 「조선왕조실록」과 뇌부
2. 「성호사설」·「오주연문장전산고」·「이재난고」
Ⅴ. 중국 기록의 검토
1. 「대전본초」
2. 「본초강목」
3. 뇌주와 「뇌서」
4. 「박물지」와 「현중기」
5. 「회남자」와 「주역」
6. 「영표록이」와 「국사보」
7. 「태평광기」와 「몽계필담」
Ⅵ. 뇌부의 기원 ― 호인, 주자와 채원정
Ⅶ. 맺음말
참고문헌
부 록
1. 「남행월일기」의 지석 관련 내용
2. <신라진흥왕릉고>
3. 「청파극담」 <명험>의 뇌부 관련 부분
4. 추사 시문의 <석노>
5. 뇌부·뇌공 관련 중국 자료
6. 조선 시문에서의 뇌부·벽력부
7. 조선 시문에서의 뇌공
8. 「신당서」·「구당서」의 <뇌공석부> 관련 내용
9. 「성호사설」의 <팔보>와 <뇌진>
10. 「이재난고」의 뇌부 관련 내용
11. <한림별곡>의 「태평광기」 관련 부분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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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간사
일러두기
Ⅰ. 서 론
Ⅱ. 뇌부와 벼락도끼
Ⅲ. 뇌부와 뇌신
Ⅳ. 뇌부에 대한 조선의 기록
1. 「조선왕조실록」과 뇌부
2. 「성호사설」·「오주연문장전산고」·「이재난고」
Ⅴ. 중국 기록의 검토
1. 「대전본초」
2. 「본초강목」
3. 뇌주와 「뇌서」
4. 「박물지」와 「현중기」
5. 「회남자」와 「주역」
6. 「영표록이」와 「국사보」
7. 「태평광기」와 「몽계필담」
Ⅵ. 뇌부의 기원 ― 호인, 주자와 채원정
Ⅶ. 맺음말
참고문헌
부 록
1. 「남행월일기」의 지석 관련 내용
2. <신라진흥왕릉고>
3. 「청파극담」 <명험>의 뇌부 관련 부분
4. 추사 시문의 <석노>
5. 뇌부·뇌공 관련 중국 자료
6. 조선 시문에서의 뇌부·벽력부
7. 조선 시문에서의 뇌공
8. 「신당서」·「구당서」의 <뇌공석부> 관련 내용
9. 「성호사설」의 <팔보>와 <뇌진>
10. 「이재난고」의 뇌부 관련 내용
11. <한림별곡>의 「태평광기」 관련 부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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