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문학이론 입문: 해석학에서 문화과학으로
- 해석학에서 매체학으로
- 문학 > 문학일반
- 안성찬 [저] l 초판 2016.03.20 l 발행 2024.03.30
- 회원리뷰 1건
책소개
분류 | 문학 > 문학일반 |
---|---|
ISBN | 9788952117755 |
초판발행일 | 2016.03.20 |
최근발행일 | 2024.03.30 |
면수/판형 | 376(쪽) / 신국판[153*225] |
서양 문학이론의 흐름을 읽다
“문학이론 입문-해석학에서 문화과학으로”라는 제목과 부제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고대 이래의 시학이 근대의 문학이론으로 대체되기 시작한 18세기 후반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중요한 문학이론들을 역사적 전개과정에 따라 개괄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학이론의 범위는 서양에 근대 인문학의 토대가 마련된 18세기에 생겨나 20세기까지 문학에 대한 학문적 접근의 이론적 근거가 되어온 미학과 해석학에서 시작하여, 20세기 인문학을 이른바 “언어적 전회(linguistic turn)”로 이끈 소쉬르 이래의 구조주의를 거쳐, 지난 수십 년간 문학이론뿐만 아니라 서양 인문학 전체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초래한 해체주의와 담론분석, 문화학과 매체학에 이른다. 차례에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이론가들과 주제들을 일별하게 되면, 독자는 근현대 서양 인문학의 커다란 흐름을 조망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며,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는 이 방대한 역사적 흐름이 문학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간결하고 명료하게 재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지니는 진정한 가치는 단지 서양 문학이론의 역사적 흐름을 개관하고 있다는 데 한정되지 않는다. 저자가 서론의 말미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이 책의 목표는 “단순히 문학이론의 다양한 방향들을 개괄적으로 조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서 더 나아가 “지난 세기의 60년대가 지향한 열린 시각으로 과거의 문학이론 및 새로운 문학이론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비판적 물음을 던지는 일”에 있다.
지은이 아힘 가이젠한스뤼케(Achim Geisenhanslüke):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 교수
옮긴이
박배형: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신혜정: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박사 수료
안성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문학이론 입문-해석학에서 문화과학으로”라는 제목과 부제에서 드러나듯이 이 책은 고대 이래의 시학이 근대의 문학이론으로 대체되기 시작한 18세기 후반에서 최근에 이르기까지 서양의 중요한 문학이론들을 역사적 전개과정에 따라 개괄하고 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문학이론의 범위는 서양에 근대 인문학의 토대가 마련된 18세기에 생겨나 20세기까지 문학에 대한 학문적 접근의 이론적 근거가 되어온 미학과 해석학에서 시작하여, 20세기 인문학을 이른바 “언어적 전회(linguistic turn)”로 이끈 소쉬르 이래의 구조주의를 거쳐, 지난 수십 년간 문학이론뿐만 아니라 서양 인문학 전체에 커다란 지각변동을 초래한 해체주의와 담론분석, 문화학과 매체학에 이른다. 차례에서 이 책이 다루고 있는 이론가들과 주제들을 일별하게 되면, 독자는 근현대 서양 인문학의 커다란 흐름을 조망하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될 것이며, 이 책을 읽어 내려가면서는 이 방대한 역사적 흐름이 문학이론을 중심으로 하여 간결하고 명료하게 재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확인하게 될 것이다.
하지만 이 책이 지니는 진정한 가치는 단지 서양 문학이론의 역사적 흐름을 개관하고 있다는 데 한정되지 않는다. 저자가 서론의 말미에서 강조하고 있듯이 이 책의 목표는 “단순히 문학이론의 다양한 방향들을 개괄적으로 조망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이에서 더 나아가 “지난 세기의 60년대가 지향한 열린 시각으로 과거의 문학이론 및 새로운 문학이론의 가능성과 한계에 대해 비판적 물음을 던지는 일”에 있다.
지은이 아힘 가이젠한스뤼케(Achim Geisenhanslüke): 프랑크푸르트 괴테 대학 교수
옮긴이
박배형: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연구교수
신혜정: 중앙대학교 독어독문학과 박사 수료
안성찬: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 HK교수
목차
한국 독자들께 드리는 저자서문
역자서문
I. 서론
1. 문학-학문-이론
2. 오늘날의 문학이론
3. 역사적 전제
4. 이 책의 구성과 목표
II. 미학
1. 18세기 미학과 시학
2. 근대 미학의 정초: 칸트
3. 미학의 완성: 헤겔
4. 미학의 탈경계: 프리드리히 니체
5. 문학과 무의식: 지그문트 프로이트
6. 진리의 작품 안으로의 자기정립으로서의 예술: 마르틴 하이데거
7.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사이에서: 게오르크 루카치
8. 비평의 과제: 발터 벤야민
9. 예술과 사회: 테오도르 W. 아도르노
III. 해석학
1. 18세기의 미학과 해석학
2. 해석학적 전환: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3. 해석학과 역사: 빌헬름 딜타이
4. 해석학과 진리: 마르틴 하이데거
5. 해석학과 예술의 진리: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6. 문학해석학과 문헌학적 인식: 페터 손디
7. 수용미학: 독서의 해석학
8. 폭력성의 해석학: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9. 오늘날 해석학의 가능성
IV. 구조주의
1. 문예학과 언어학
2. 현대 언어학의 정초: 페르디낭 드 소쉬르
3. 로만 야콥슨과 언어의 시적 기능
4. 구조주의와 정신분석: 자크 라캉
5. 구조주의와 마르크스주의: 루이 알튀세르
6. 구조주의 문학이론: 롤랑 바르트
7. 구조주의와 문학 비평: 제라르 즈네트
8. 또 다른 구조주의: 앙리 메쇼닉
9. 구조에서 차이로: 질 들뢰즈와 텅 빈 장의 메타포
V. 해체주의
1. 포스트모던적 지식
2. 긍정 미학: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3. 의미의 논리학을 위하여: 질 들뢰즈
4. 문자와 차이: 자크 데리다
5. 글과 상호 텍스트성: 줄리아 크리스테바
6. 영향의 불안: 해럴드 블룸
7. 문학과 수사학: 폴 드 만
8. 페미니즘 해체주의와 젠더 연구
9. 메타포의 해체: 해체의 메타포
10. 해체주의 대 분석철학
VI. 담론분석
1. 텍스트에서 담론으로
2. 담론분석과 문학: 미셸 푸코
3. 상호담론과 문학에 대한 역사적 담론분석
4. 담론에서 문화로: 스티븐 그린블랫과 신역사주의
5. 문학장이론: 피에르 부르디외
6. 체계이론과 문학: 니클라스 루만
7. 담론분석과 매체이론
VII. 오늘날의 문학이론
1. 이론 이후?
2. 문헌학을 위하여
3. 문화와 자연 사이에서
4. 오늘날 문학이론의 문제들
<부록> 제5판까지의 「VII. 오늘날의 문학이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문명총서 발간사
역자서문
I. 서론
1. 문학-학문-이론
2. 오늘날의 문학이론
3. 역사적 전제
4. 이 책의 구성과 목표
II. 미학
1. 18세기 미학과 시학
2. 근대 미학의 정초: 칸트
3. 미학의 완성: 헤겔
4. 미학의 탈경계: 프리드리히 니체
5. 문학과 무의식: 지그문트 프로이트
6. 진리의 작품 안으로의 자기정립으로서의 예술: 마르틴 하이데거
7. 리얼리즘과 모더니즘 사이에서: 게오르크 루카치
8. 비평의 과제: 발터 벤야민
9. 예술과 사회: 테오도르 W. 아도르노
III. 해석학
1. 18세기의 미학과 해석학
2. 해석학적 전환: 프리드리히 슐라이어마허
3. 해석학과 역사: 빌헬름 딜타이
4. 해석학과 진리: 마르틴 하이데거
5. 해석학과 예술의 진리: 한스 게오르크 가다머
6. 문학해석학과 문헌학적 인식: 페터 손디
7. 수용미학: 독서의 해석학
8. 폭력성의 해석학: 니체, 프로이트, 하이데거
9. 오늘날 해석학의 가능성
IV. 구조주의
1. 문예학과 언어학
2. 현대 언어학의 정초: 페르디낭 드 소쉬르
3. 로만 야콥슨과 언어의 시적 기능
4. 구조주의와 정신분석: 자크 라캉
5. 구조주의와 마르크스주의: 루이 알튀세르
6. 구조주의 문학이론: 롤랑 바르트
7. 구조주의와 문학 비평: 제라르 즈네트
8. 또 다른 구조주의: 앙리 메쇼닉
9. 구조에서 차이로: 질 들뢰즈와 텅 빈 장의 메타포
V. 해체주의
1. 포스트모던적 지식
2. 긍정 미학: 장-프랑수아 리오타르
3. 의미의 논리학을 위하여: 질 들뢰즈
4. 문자와 차이: 자크 데리다
5. 글과 상호 텍스트성: 줄리아 크리스테바
6. 영향의 불안: 해럴드 블룸
7. 문학과 수사학: 폴 드 만
8. 페미니즘 해체주의와 젠더 연구
9. 메타포의 해체: 해체의 메타포
10. 해체주의 대 분석철학
VI. 담론분석
1. 텍스트에서 담론으로
2. 담론분석과 문학: 미셸 푸코
3. 상호담론과 문학에 대한 역사적 담론분석
4. 담론에서 문화로: 스티븐 그린블랫과 신역사주의
5. 문학장이론: 피에르 부르디외
6. 체계이론과 문학: 니클라스 루만
7. 담론분석과 매체이론
VII. 오늘날의 문학이론
1. 이론 이후?
2. 문헌학을 위하여
3. 문화와 자연 사이에서
4. 오늘날 문학이론의 문제들
<부록> 제5판까지의 「VII. 오늘날의 문학이론」
참고문헌
찾아보기
문명총서 발간사
리뷰
-
iw***2 2020-02-29 23:16:55문학이론 입문(아힘 가이젠한스뤼케)_문학의 '자유'를 위하여:
어문학과 철학을 공부하는 터라 철학, 미학, 문학 분야의 인문대학 수업들을 주로 들었었는데, #서울대학교출판문화원 에서 이 책을 발견하고 그동안 여기저기서 얕게 배운 지식을 정리해볼 수 있지 않을까 하는 바람을 갖고 주문했다. 가벼운 신변잡기용 책들을 종종 읽다가 오랜만에, 올해의 첫 책으로 고도의 집중력과 고뇌를 요하는 책을 읽게 되었다.:)
독일인 문학 교수님의 저서를 서울대학교 인문학연구원에 계신 교수님들이 번역하신 책인데, 아직 우리나라에서 많이 알려진 책은 아니지만 독일 현지에서는 이미 큰 성공을 거둔 듯 하다. 2000년대 초판 처음 출간되어 무려 6판까지 간행되었고 많은 독일 대학들에서 이미 표준서로 쓰이고 있다고 한다. 문학이론을 개괄할 수 있는 교재로는 테리 이글턴의 저서와 더불어 가장 많이 읽히는 듯하다. 역자서문에 따르면 이 책은 70년대까지의 문학이론을 다루는 테리 이글턴 저서와 달리 최근의 매
기타안내
배송안내 | - 주문결재일로부터 3일 이내에 배송됩니다. - 기타 도서, 산간지방은 다소 늦어질 수 있습니다. |
---|---|
반품/교환 | - 마이페이지 >주문조회 에서 반품 / 교환 신청을 하시거나 고객센터 1:1 게시판을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 변심반품의 경우 수령 후 7일 이내, 상품의 결함 및 계약내용과 다를 경우 문제점 발견 후 30일 이내 |
반품/교환비용 | 변심 혹은 구매착오로 인한 반품/교환은 반송료 고객 부담 |
반품/교환 불가 사유 | - 소비자의 책임 있는 사유로 상품 등이 손실 또는 훼손된 경우 (단지 확인을 위한 포장 훼손은 제외) - 소비자의 사용, 포장 개봉에 의해 상품 등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예) 화장품, 식품, 가전제품(악세서리 포함) 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 등의 포장을 훼손한 경우 예) 음반/DVD/비디오, 소프트웨어, 만화책, 잡지, 영상 화보집 - 소비자의 요청에 따라 개별적으로 주문 제작되는 상품의 경우 ((1)해외주문도서) - 시간의 경과에 의해 재판매가 곤란한 정도로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보호에 관한 법률이 정하는 소비자 청약철회 제한 내용에 해당되는 경우 |
상품 품절 | 재고 사정에 의해 품절/지연될 수 있으며, 품절 시 관련 사항에 대해서는 이메일과 문자로 안내드리겠습니다. |
소비자 피해보상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 |
- 상품의 불량에 의한 교환, A/S, 환불, 품질보증 및 피해보상 등에 관한 사항은 소비자분쟁해결 기준 (공정거래위원회 고시)에 준하여 처리됨 - 대금 환불 및 환불지연에 따른 배상금 지급 조건, 절차 등은 전자상거래 등에서의 소비자 보호에 관한 법률에 따라 처리함 |